고등부 수업모델 - 한가한 사람만이 성공한다
작성자
yeonwoo
작성일
2019-02-19 23:12
조회
407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고등부 수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이다.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이유는 선악을 떠나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검도시합에 비교해 보면 중학생들은 죽도로 대련하는 격이며, 고등학생들은 진검승부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합에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갈린다는 얘기다.
학원의 존재이유는 대학입시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고등부 수업을 기피한다는 것은 자기 존재의 부정이나 마찬가지다.
고등부 수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시험대비와 관련한 과도한 수업량때문이다.
역으로 이것만 극복할 수 있는 교수법을 가지고 있다면, 고등부는 말귀를 잘 알아들어서 관리하기 쉽고, 대형강의도 가능하며, 타학원에서 기피하기 때문에 학생모집도 쉽다.
과도한 수업량(노동강도)을 줄이는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생님은 첨삭지도와 관리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것은 문법을 강의할 때, 해석만이 아니라 영작도 가능한 문법이론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영작을 강의할 수 없다면 고등부는 포기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결국 고수들의 영역이라는 뜻이다.
바람직한 고등부 수업모델을 제시하자면,
첫째, 시험기간을 피해 학생들에게 단기간(1~2개월)에 강의를 하든, 과제를 주든 선생님 자신만의 영작이론(영문법)과 단락이론(수능문제풀이방식)을 마스터시킨다.
영작이론은 해석문법과 달리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마스터가 가능하다.
단락이론은 글의 주제문을 파악하는 기법과 주제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자신만의 교수법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학원에서 시중의 문제집이나 독해집 따위를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진도에 맞추어 알맞은 분량단위로 학교교과서 본문을 모두 모방영작시칸다.
모방영작이란 교과서 암기가 아니라 영문을 우리말로 해석한 다음, 해석지문을 다시 영작하는 훈련을 말한다.
해석한 다음 영문을 2회 정도 베껴쓰면 영작이론을 알기 때문에 모두 완벽하게 영작해낸다.
이때, 교과서의 영어문장들이 해답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진도관리와 분석의 오류만 개인적으로 첨삭지도해주면 된다.
세째, 보충교재는 이미 배운 단락이론을 적용하여 학교 진도에 맞추어(1주일에 6개정도) 단락의 주제문을 파악하여 우리말로 요약하게 한 다음, 주제문만 모방영작시킨다.
서술형문제는 주제문을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단락의 모든 문장을 모두 다 모방영작할 필요가 없다.
한편, 단락이론을 강의할 때, 어떠한 수능문제나 변형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문제풀이 스킬을 가르쳐야 한다.
네째, 모의고사지문은 모의고사가 끝나면 보충교재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다섯째, 시험기간이 되면 기존에 해왔던 교과서 모방영작과 보충교재, 모의고사의 단락분석, 주제문 모방영작을 두 세번 복습시키면 된다.
시험기간에 선생님이 할 일은 대략 세 가지다.
1. 학생별 모방영작 일정표 작성과 관리 - 모방영작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해석지문이나 보충교재, 모의고사지문의 주제문 해석지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2. 학생들의 질문에 첨삭지도하기 - 학생의 분석을 모두 참견하지 말고 모방영작을 못하거나 질문한 내용만 첨삭지도 하면 된다.(아이들은 의외로 실력이 좋다.)
3. 기출문제/예상문제는 유료사이트에서 몇 세트구입해 준비한다. - 너무 많은 문제를 풀게 할 필요 없이 문제의 스타일을 경험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시험을 마치면 다시 다음 시험을 위해 똑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이상은 필자가 했던 수업방법으로 영작이론 강의할 때를 제외하고는 늘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들의 성적도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좋은 고등부 수업모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이다.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이유는 선악을 떠나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검도시합에 비교해 보면 중학생들은 죽도로 대련하는 격이며, 고등학생들은 진검승부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합에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갈린다는 얘기다.
학원의 존재이유는 대학입시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고등부 수업을 기피한다는 것은 자기 존재의 부정이나 마찬가지다.
고등부 수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시험대비와 관련한 과도한 수업량때문이다.
역으로 이것만 극복할 수 있는 교수법을 가지고 있다면, 고등부는 말귀를 잘 알아들어서 관리하기 쉽고, 대형강의도 가능하며, 타학원에서 기피하기 때문에 학생모집도 쉽다.
과도한 수업량(노동강도)을 줄이는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생님은 첨삭지도와 관리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것은 문법을 강의할 때, 해석만이 아니라 영작도 가능한 문법이론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영작을 강의할 수 없다면 고등부는 포기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결국 고수들의 영역이라는 뜻이다.
바람직한 고등부 수업모델을 제시하자면,
첫째, 시험기간을 피해 학생들에게 단기간(1~2개월)에 강의를 하든, 과제를 주든 선생님 자신만의 영작이론(영문법)과 단락이론(수능문제풀이방식)을 마스터시킨다.
영작이론은 해석문법과 달리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마스터가 가능하다.
단락이론은 글의 주제문을 파악하는 기법과 주제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자신만의 교수법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학원에서 시중의 문제집이나 독해집 따위를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진도에 맞추어 알맞은 분량단위로 학교교과서 본문을 모두 모방영작시칸다.
모방영작이란 교과서 암기가 아니라 영문을 우리말로 해석한 다음, 해석지문을 다시 영작하는 훈련을 말한다.
해석한 다음 영문을 2회 정도 베껴쓰면 영작이론을 알기 때문에 모두 완벽하게 영작해낸다.
이때, 교과서의 영어문장들이 해답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진도관리와 분석의 오류만 개인적으로 첨삭지도해주면 된다.
세째, 보충교재는 이미 배운 단락이론을 적용하여 학교 진도에 맞추어(1주일에 6개정도) 단락의 주제문을 파악하여 우리말로 요약하게 한 다음, 주제문만 모방영작시킨다.
서술형문제는 주제문을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단락의 모든 문장을 모두 다 모방영작할 필요가 없다.
한편, 단락이론을 강의할 때, 어떠한 수능문제나 변형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문제풀이 스킬을 가르쳐야 한다.
네째, 모의고사지문은 모의고사가 끝나면 보충교재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다섯째, 시험기간이 되면 기존에 해왔던 교과서 모방영작과 보충교재, 모의고사의 단락분석, 주제문 모방영작을 두 세번 복습시키면 된다.
시험기간에 선생님이 할 일은 대략 세 가지다.
1. 학생별 모방영작 일정표 작성과 관리 - 모방영작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해석지문이나 보충교재, 모의고사지문의 주제문 해석지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2. 학생들의 질문에 첨삭지도하기 - 학생의 분석을 모두 참견하지 말고 모방영작을 못하거나 질문한 내용만 첨삭지도 하면 된다.(아이들은 의외로 실력이 좋다.)
3. 기출문제/예상문제는 유료사이트에서 몇 세트구입해 준비한다. - 너무 많은 문제를 풀게 할 필요 없이 문제의 스타일을 경험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시험을 마치면 다시 다음 시험을 위해 똑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이상은 필자가 했던 수업방법으로 영작이론 강의할 때를 제외하고는 늘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아이들의 성적도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좋은 고등부 수업모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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